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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학년 간호학과 입학식 후기 !

by 나무네옴 2021. 10.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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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2월 28일 목요일. 입학식을 했다.

(학교 홈페이지에 입학차량시간이랑 입학식 스캐쥴 표 다 나와있음)

오전 10시부터 6시까지 빼곡한 스케쥴표.

이게 학점에 들어가는 강의라 다 들어야 한다. 중간에 출첵도 한다.

8시 40분 스쿨버스를 타고 대학교 입학식에 간다.

절대 앞자리 앉지 마시길. 신입생들이라.. 셔틀버스 타는 위치를 물어보려고 전화를 많이 해서 통화소리에 시끄러웠다.

도착하니 여러 동아리에서 홍보차 간식거리들을 준다.

절대 사수해라... 오후 6시까지 입학식/강의 들으려면.... 당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하.. 신입생인데 친구 없어요 어떻게 할까요.. 고민한다면... 너만 없는 거 아님. 나도 없었음.. ^^ 

 

중간에 학과 세미나실로 이동해서 점심을 먹었는데 롯데리아 불고기버거 세트 줬다.

3백만 원짜리 버거다.

그 후 동아리 홍보, 학생회에 대한 이야기 들을 들었다.

별 내용... 맞다. 학생회비 내라는 거였다.

4년 통틀어 350000원 내야 한다고 한다.

주위 학교는 년마다 내서 거진 60만 원 정도 내기 때문에 우리 학교가 저렴한 거라고..

(참고로, 울산대 기계과는 4년 통틀어 16만 원이란다. 간호학과라 그런 듯)

이 돈으로 국시 보는 분 밥도 주고. 응원도 가고. 나이팅게일 선서식 때 물품들 행사 등등에 들어간단다.

안내면 학습성과 도달에 필요한 활동들의 참여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고, 학과 활동 및 행사 참가를 엄격 제한한단다..

투명성을 위해 1년에 2번 감사를 받고 있다는데..

감사받는 곳은 다름 아닌.. 간호학과 교수 학생지도위원회란다... 아?

내 나이 어언... 20대 후반.

오전 8시 40분 셔틀버스를 시작으로 4시 50분까지 앉아있느라.. 허리에서 디스크가 살려달라고 아우성치는 느낌.. 적 느낌.

몸서리 쳐지던데..

20대들은... 그렇지 않나 보다.. 너무 잘 앉아있어....ㄷㄷㄷㄷㄷㄷ 세상에... 몸부림도 없이... 부럽다.

수고한 나에게

갈비탕을 선물해주었다. ♡

수. 고. 해. 다. 앞. 으.로. 더. 수. 고. 해. 라.

 

 

---2020년 간호학과 3년 차.. 글을  네이버에서 티스토리로 옮기는 중인데.. 학생회비를 괜히 냈나 싶다. 난 호구였어 ㅜㅜㅜ 코로나로 나이팅게일 선서식도 비대면인데 왜  차액은 안 돌려주시는 건지요? ㅋㅋㅋ

ㅡMT, 나이팅게일 선서식 참여 안 해도 되니까  학생회비 굳이 내지 마세요 성헝 ㅜㅜ 내 후배 들은 거즌 학생회비 안 냈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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