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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공부

전공책 분철 무조건 하세요!

by 나무네옴 2022.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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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학과 4학년.  매번 고민했다.  들고 다니기에 너무나 무거운 전공책.  (어떻게 한 권에 900페이지가 넘을 수 있지?)

이걸 분철해 말아 ~   비싼돈 주고 사서 책을 훼손한다는 게 좀 아깝기도 하고, 잃어버릴 거 같아서  분철 욕구가 솟구쳐도 참아왔었는데  타지로 실습 다녀온 후 바로 기말고사를 쳐야 하는 상황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분철을 하게 되었다. 그러곤  후회했다...  '분철  왜 이제껏 안 해왔을까ㅜㅜ

 

준비물은 분철하고 싶은 책, 칼, 박스테이프다.  다아는 방법이듯  책을 자르고 끝부분을 박스테이프로 붙여주었다. 

 

 

이만한 두께에서  시험 범위는 고작  조금인데  여태껏  왜 이 무거운 책을 그렇게 이고 지고 다녀왔는지. 참 ㅜㅜ

아이패드에  넣고 다니면 되는 거 아니냐 생각하겠지만.  공부할 때 눈에 확 들어오는 건  역시 아이패드보다는 책이다. 아이패드로 공부하다가도 결국은 책으로  돌아가게 되더라 ㅜㅜ 

분철하면  책 페이지가  뜯어지는 거 아닐까 걱정 많이 했는데  

실 같은 것이  뒷면에 발라져 있어서  위의 사진처럼  첫 페이지부터 마지막 페이지까지 너덜거리지 않고 잘 살아있었다. 

뒷부분이 고무로 마감되어있는 책들도 너덜거리지 않고  잘 사용했다.!

 

 

잘 잃어버리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괜한 걱정이었다.  이번 기말 처음으로 분철해봤는데  단 한 권도 잃어버린 책이 없었다. 양이 적게 느껴져서 한 번이라도 더 보게 되고 더 열어보게 되더라. 

 

분철 고민한다면  무조건 무조건  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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